한기호 의원 "서이초 다니는 손자손녀 없다…어제부터 루머 시달려"
"외손녀는 중2, 외손자는 다른 초등학교 2학년…친손자는 두돌 지나"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기호 국방위원회 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4.06. [email protected]
한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과 있는 단체 SNS방에 "어제 밤부터 지금까지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며 "사고가 난 서이초등학교에 제 손자손녀인 재학생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외손녀가 한 명있는데 이 아이는 중학교 2학년이며 외손자는 다른 초등학교 2학년"이라며 "친손자들은 큰 놈이 두돌 지났고 경기도에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식들을) 갑질할 자식으로 키우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소속 20대 초반 교사가 지난 19일 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해당 교사는 초등학교 1학년을 담당했으며 현재 사망 경위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각종 커뮤니티 등에서는 교사가 3선 국회의원을 부모로 둔 극성 학부모에게 시달렸으며, 해당 3선 의원이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라는 루머가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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