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인제군, 선수 2800명 맞이한다…4개 스포츠대회
인제군에서 열린 복싱대회.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 인제군에서 펼쳐지는 스포츠대회로 선수단 2800여명이 오면서 긴 장마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일 인제군에 따르면 이번 주말 제33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기 생활체육 씨름왕 선발대회, 제6회 강원특별도지사기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 2023 교보생명컵 꿈나무테니스대회, 제7회 인제 내린천배 오픈 배드민턴 대회 등 4개 대회가 인제군 일대에서 열린다.
22일 ‘2023 교보생명컵 꿈나무 테니스대회’에는 전국의 테니스 꿈나무 500명이 참가한다. 원통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제33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기 생활체육 씨름왕 선발대회에는 초·중·고부 등 동호인 200여명이 참가한다.
같은날 남면체육관에서는 제6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에 35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인제다목적체육관과 인제체육관에서 열리는 제7회 인제내린천배 오픈배드민턴대회는 875팀 1750명이 참가한다.
인제 전역이 스포츠 열기로 달아오른다.
권헌주 인제군 스포츠마케팅 담당은 “장맛비가 예상되는 주말이지만 다양한 종목, 2800명의 선수들과 동호인이 참가하는 만큼 야외 종목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시설을 점검하고, 폭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비상대책을 마련하여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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