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군위군, 중앙합동조사단 본격 운영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3일 오전 대구 군위군 효령면 병수리 태풍 피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3.08.13. [email protected]
19일 군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4일 태풍 '카눈'으로 큰 피해를 입은 군위군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중앙부처, 대구시, 경북도 관계자 등 15명으로 중앙합동조사단이 구성됐다.
조사단은 군위군 피해 현장 실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 규모와 복구비 현황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군위군은 피해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50~80%를 국비에서 추가 지원받게 된다.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요금 감면 등 일반 수해지역 지원항목 외에 12가지 추가 항목을 지원받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청에 설치된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단이 피해 규모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조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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