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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남지하수종말처리장 폭탄 대비 을지연습 실제훈련

등록 2023.08.23 1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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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남지하수종말처리장에서 2023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군 남지하수종말처리장에서 2023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난 22일 남지하수종말처리장에서 2023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인 남지하수종말처리장 테러진압 및 피해복구 종합훈련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창녕경찰서와 소방서, 제39보병사단 밀양·창녕대대, 한국전력공사 창녕지사, 군 여성민방위기동대 등 5개 유관기관·단체에서 14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적 특작 부대원 4명이 후방지역 교란을 목적으로 낙동강으로 통하는 정수시설인 남지하수종말처리장에 폭탄을 설치하고 독극물을 살포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테러범 침투로 인한 경찰서 신고를 시작으로 테러범 진압 작전 및 인질 구출, 시한폭탄 폭발로 인한 대피 유도, 소방서의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및 응급구조, 보건소의 응급의료소 설치, 관계기관의 복구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을지연습 실제훈련이 전시는 물론 대규모 재난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테러 발생 시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사태 수습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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