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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 중이던 일선경찰관들, 암 환자 신속 이송 도왔다

등록 2023.09.06 17:29:23수정 2023.09.06 19: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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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동기 범죄 예방 순찰 도중 쓰러진 50대, 구급차 호출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경찰청 제3기동대 순찰요원들이 6일 오후 광주 광산구 KTX광주송정역 승하차장에서 쓰러진 50대 암 환자를 발견, 신속 병원 이송을 도왔다. (사진=광주경찰청 3기동대 제공) 2023.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경찰청 제3기동대 순찰요원들이 6일 오후 광주 광산구 KTX광주송정역 승하차장에서 쓰러진 50대 암 환자를 발견, 신속 병원 이송을 도왔다. (사진=광주경찰청 3기동대 제공) 2023.09.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일선 경찰관들이 이상동기 범죄 예방 순찰 도중 쓰러진 암 환자의 신속한 병원 이송을 도왔다.

6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광주 광산구 KTX광주송정역 11번 승하차장(서울 방면)에서 A(55)씨가 가슴을 부여잡으며 쓰러졌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자 곁에 있던 A씨 아내 가 급히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다.

때마침 이상동기 범죄 예방 순찰 중이던 광주경찰 제3기동대 3제대 소속 박우민 경장, 김준호·하경구 순경이 황급히 A씨 곁으로 뛰어갔다.

간암 말기 환자인 A씨는  이날 서울의 한 대형 병원에 통원 치료를 받으러 가던 길이었다.

박 경장 등은 A씨 아내의 요청대로, 당초 행선지인 서울 소재 병원으로 향하는 사설 구급차를 호출했다. 또 구급차 도착 전까지 곁에 머물며 A씨 부부를 돌봤다.

박 경장 등은 도움으로 A씨는 무사히 사설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광주경찰 제3기동대 관계자는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해 다중밀집지역 순찰 도중 A씨를 발견해 신속 조처할 수 있었다. 언제 어디서나 국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 사명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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