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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효 1개월간 지속"…휴메딕스, '치매약' 임상 1상 승인

등록 2023.10.17 14:19:50수정 2023.10.17 15: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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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지속주사제 안전성 평가 계획

[서울=뉴시스] 휴메딕스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휴메딕스 로고.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장기 지속형 치매 증상 완화제 개발을 통해 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에 나섰다.

휴메딕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매 증상 완화제로 개발 중인 'GB-5001'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지투지바이오, 한국파마와 1개월 약효 지속 치매 치료제 'GB-5001'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지투지바이오의 플랫폼 기술을 높이 평가해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분을 취득했다.

GB-5001은 먹는 치매 증상 완화제로 널리 쓰이는 도네페질 성분이다. 지투지바이오의 플랫폼 기술 '이노램프'를 적용해 주사제로 개발 중이다. 이번 1상 승인에 따라 3사(휴메딕스·지투지바이오·한국파마)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GB-5001의 두 제제(피하주사 및 근육주사)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을 대조약과 비교 평가할 계획이다. 이후 치료제의 임상 개발 진행 상황에 따라 차기 임상 진입과 품목 허가를 취득해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휴메딕스는 완제품 생산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임상용 및 완제 의약품을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이번 임상을 통해 도네페질 1개월 약효 지속성 주사제의 안전성, 약동학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며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 편의성이 확보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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