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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물가·민생 안정 최우선…국민 목소리 정책 반영 최선"

등록 2023.11.05 11: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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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관리 TF서 라면·빵 등 7개 식품 물가 관리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 [서울=뉴시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이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

[서울=뉴시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이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국민의힘은 5일 "정부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민생 어려움을 적극 전달하고 국민 목소리가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물가와 민생 안정은 국정 운영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대한민국 경제 반등 신호가 미약하나마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수출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생산과 소비 관련 지수도 살아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나 "대외적 변수인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생활 물가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다"며 "국민 대다수가 여전히 삶의 무게에 지쳐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으로서 그저 송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국민 삶과 직결된 재화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물가 관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며 "라면, 빵, 과자, 커피 등 가공식품과 우유까지 총 7개 식품을 집중 관리 품목으로 지정해 물가를 전담 관리하는 담당자를 지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정부 부처가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가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물가 관리 TF를 꾸리고 라면, 빵, 과자, 커피, 아이스크림, 설탕, 우유 등 7개 식품에 대한 물가를 관리하기로 했다. TF 내 품목 담당자들은 시장 동향을 수시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특별물가안정체계를 즉시 가동하며, 각 부처 차관이 물가 안정책임관을 맡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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