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방송 공무원' '벤틀리 매각 의혹'…금주의 핫이슈[튜브가이드]

박지윤, '불륜설' 퍼뜨린 누리꾼·유튜버 고소

[서울=뉴시스]인터넷 성인 방송을 진행하다 적발된 중앙부처 소속 7급 공무원의 소식이 보도된 가운데, 추정 인물의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동영상 플랫폼에서 확산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 캡처) 2023.11.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의 대중화로 수많은 콘텐츠가 매일 쏟아지고 있다.

이른바 '알고리즘'을 통해 추천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많은 이목을 끌었던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와 온라인 콘텐츠는 무엇일까.

튜브가이드가 한 주 동안 화제가 된 이슈들을 살펴봤다.

'성인 방송' 진행한 7급 공무원…추정 영상도 확산

7급 공무원이 인터넷 성인 방송을 진행하다가 적발돼 감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YTN은 지난 14일 정부 중앙부처 7급 공무원인 20대 여성 A씨가 최근 품위유지 의무와 겸직 금지 원칙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돼 내부 감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방송을 시청하던 또 다른 공무원이 신고에 나서면서 해당 부처는 공무원법상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는지, 겸업 활동으로 수입을 창출하는 등 직업윤리를 어겼는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서는 '7급 공무원 BJ' 등의 제목을 붙인 영상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다만 이는 누리꾼들의 추정으로,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이 A씨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남현희, '고가 차량 매각' 의혹 제기

전 국가대표 펜싱 선수 남현희(42)씨가 전 연인이자 사기 혐의 피의자인 전청조(27)씨로부터 선물 받은 고가의 외제차를 매각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은 '남현희씨 저를 협박하시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카라큘라는 해당 영상에서 "우리 채널에서 해당 차량이 남현희씨 명의고 전청조와 함께 전액 현금으로 구입했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히기 전에 (남씨가) 서울 양재동에 있는 매매 상사에 가서 중고차 성능 검사 기록을 받았다"며 "딜러들에게 견적도 받고 매각을 진행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현재 남씨는 해당 벤틀리 차량을 비롯해 전씨에게 받은 명품 가방, 의류, 액세서리, 귀금속류 등 48점을 지난 3일 경찰에 자발적으로 제출하고 '소유권 포기서'도 함께 제출한 상황이다.

'더는 못 참아'…박지윤, 불륜 루머 유튜버 등 5명 고소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44)이 불륜을 저질러 이혼을 당했다는 식의 루머를 퍼뜨린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지난 2009년 11월 아나운서 최동석(45)과 결혼한 박지윤은 10월30일 제주지법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혼 발표 이후 각종 루머가 쏟아지자, 그는 최근 불륜설 댓글을 단 누리꾼 1명과 관련 동영상을 올린 유튜버 4명을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

그는 이달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물넷 철모르는 어린 나이에 방송이라는 분야에 입문해 하루하루를 조바심 내며 살아온 가시 돋쳤던 나를 한 번만 품어 달라"며 "대신 한 가지 싸움만은 묵묵히 지켜봐 달라. 진실이 아닌 말과 글로 내 아이들의 앞날에 상처가 된다면 그것만큼은 대상을 가리지 않고 싸우겠다"고 했다.

10월 국내 앱 사용 시간, 유튜브 '1044억분' 1위

유튜브가 휴대전화 앱 사용 시간에서 또다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5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지난달 한 달 동안 앱 사용 시간은 '유튜브 1044억분' '카카오톡 319억분' '네이버 222억분' '인스타그램 172억분' '틱톡 79억분' 등 순으로 나타났다.

숏폼 서비스가 활성화된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의 앱 사용 시간은 지난 2020년과 비교해 각각 56%, 262%, 191%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카카오톡과 네이버가 각각 12%, 7% 증가율을 보였다.


◎튜브가이드
▶홈페이지 : https://www.tubeguide.co.kr
▶기사문의/제보 :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