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판로 개척·홈쇼핑 방송 지원
전주구독 서비스도 지속적인 상품 발굴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뉴시스DB)
먼저 시는 이달 중 데이터 홈쇼핑 채널인 SK스토아와 협업해 추진하는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의 두 번째 지원 상품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은 3단계 심사 과정을 통해 발굴한 지역 우수상품을 SK스토아 채널을 통해 판매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지난 7월 1차 지원 상품인 '더케이팜'의 스테비아 방울토마토의 경우 편성된 방송 1시간 동안 약 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SK스토아의 최종 컨설팅을 거쳐 편성된 두 번째 지원 상품은 '씨엠에프엔비'의 천연 육수팩으로, 오는 24일 방송이 예정돼 있다. 단 SK스토아의 편성 조정 등 사정에 따라 방송 시간은 변경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수익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는 '전주구독'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홍보와 획기적인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전주구독은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구독 경제화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그간 운영해 온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 앱 내 정기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구독 가능 상품을 지속 발굴하는 노력을 거쳐 지난 8월부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주구독은 다채로운 먹거리와 꽃, 생필품, 미용 서비스, 중증장애인 생산품 등 다양한 유·무형상품을 원하는 구독 주기에 맞춰 정기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새 단장 이후 더욱 편리해진 구독 관리 기능과 회차별 할인쿠폰 발행 등이 더해져 지역 내 상생경제플랫폼으로 한층 더 성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심규문 시 경제산업국장은 "최근 소비 트렌드와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맞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확대해 나가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2024년에도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판로지원 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해 우리 지역의 디지털 경제 체계를 강화하고 선도적으로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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