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일산해수욕장에 '대형 트리' 점등…내년 1월까지 진행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1일 일산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경관조명 점등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종훈 동구청장을 비롯해 권명호 국회의원, 박경옥 동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등 지역 인사와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
앞서 동구는 일산해수욕장 중앙광장에 높이 8m 크기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경관조명 구조물을 설치했다.
구조물은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따뜻한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트리는 이날부터 내년 1월까지 2개월 동안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동구는 트리 점등을 기념하고자 이날부터 11일까지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는 일산해수욕장 중앙광장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 또는 다양한 포토존 조형물에서 사진이나 짧은 동영상을 촬영하면 된다.
이후 개인 SNS에 올린 뒤 동구관광 인스타그램(@donggu_island)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일산해수욕장 중앙광장을 밝히는 대형 트리 등 야간 경관을 통해 가족, 연인,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새해에는 더 행복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일산해수욕장은 도심지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교통 접근성과 맛집, 카페 등 주변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해마다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해양레저스포츠, 물놀이 등 해양 체험 관광뿐만 아니라 해안자연경관 감상과 바다 모래 위 맨발걷기 명소로도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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