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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찬바람 불고 추위 이어져…대기 건조, 화재 주의

등록 2023.12.02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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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찬바람 불고 추위 이어져…대기 건조, 화재 주의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2일 인천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7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며 "오늘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강화군 영하 6도, 계양구·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 영하 5도, 연수구 영하 4도, 동구·중구 영하 3도, 옹진군 4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연수구 8도, 강화군·계양구·남동구·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옹진군·중구 7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앞바다는 바람이 초속 4~9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1.5m 내외로 일겠다.

인천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종 화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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