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
5일 순창군청에서 열린 '농공단지 입주기업 및 제조업 맞춤형 핀셋지원을 위한 2023년 하반기 기업인 간담회', 최영일 군수(앞 왼쪽 다섯번째)를 비롯한 순창지역 기업인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다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5일 순창군청에서는 최영일 군수와 군 관계자 및 관내 기업인들이 모인 가운데 기업 인력난 해소, 근로자 정주인프라 확충 등 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2023년 하반기 기업인 간담회'가 열렸다.
최영일 군수는 이 자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활동이 왕성하고 근로자들이 지역에 뿌리내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려면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고 근로자들이 모여들어 순창에 정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순창이 기업을 보듬어 주고 기업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군은 현재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인구소멸위기 대응기금 70억원을 투입, 제조기업 청년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를 마련할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청년 근로자 기숙사 조성사업'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 입장에서 큰 장애물로 여겨졌던 기숙사 문제를 해결한다는 데에 기업 관계자들도 크게 호응했다.
여기에 더해 최 군수 취임 후 '제조기업 근로자 통근차량 유류비 지원제도'가 처음 도입됐으며 제품출하 물류비 지원, 상품홍보 박람회 참가비 지원, 근무환경 개선사업 등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군이 나서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과정 및 결과다.
최영일 군수는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중추인 기업인 여러분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순창군 소재 기업들이 소외되지 않고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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