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 120가구에 1억원 기부
"삶 터전 잃은 이재민에게 사랑 전달"
강릉산불피해 이재민 구호에 1억원을 기부하는 강원랜드.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랜드는 지난 4월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강릉지역 이재민의 고통 분담을 위해 총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임시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이재민 120가구를 위한 온열 난방용품을 구매하는데 쓰일 예정으로 강릉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쉘터, 에어텐트 등 재난 발생시 이재민 구호물품 구매와 도 재난재해 긴급지원 플랫폼 설치에도 사용된다.
오정훈 강원랜드 상생경영본부장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지역사회에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해 강원·경북지역 산불 피해 당시에도 노사가 공동으로 모금한 2589만원과 구호성금 4억원을 전달하고 사회봉사단을 파견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가뭄, 수해 등 국가적인 재난 발생 시 긴급재난구호에 앞장서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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