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청년 일자리찾기 전국 최고
2023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기관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교육 수료자 160명 중 56명 취·창업 성공
사업참여 청년 92% ‘만족한다’
[안산=뉴시스] 경기 안산시가 12월 8일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안산시 제공) 2023.12.11. [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3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기관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한 적이 없거나 교육·직업훈련에 참여한 적이 없는 18~34세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는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안산시는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구직단념 청년 발굴 및 지역 특색을 살린 맞춤형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등으로 지난해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개인 밀착상담을 통한 선호 직종 및 성향을 파악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취업 진입을 위한 기업탐방, 직장체험, 휴먼북라이브러리 등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목표인원 160명 모두 교육을 수료했고, 청년들을 위한 정책 및 일자리 안내를 통해 수료자 중 56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2%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사회 진출을 희망하는 많은 청년들이 용기를 내어 사업에 적극 참여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미래에 힘을 실어 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청년도전지원사업을 ▲도전(1개월, 참여수당 50만원 지원) ▲도전+유형Ⅰ(3개월, 참여수당 150만 원+인센티브 20만 원) ▲도전+유형Ⅱ(5개월, 참여수당 250만 원+인센티브 50만 원) 등 3개 유형으로 세분화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가치있는누림(031-402-414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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