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기계임대사업 평가 농식품부 장관표창

임실군이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인 '농업기계화 촉진 유공지자체'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로 1억원을 확보했다. 4일 상을 받은 임실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표창장과 상폐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인 '농업기계화 촉진 유공지자체'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로 1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임실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평가를 통해 밭농업 기계화 촉진, 농기계 임대사업, 농기계 보급 확대 등 농업기계 분야 시책 추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평가에서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평가 항목 20개 중 절반이 넘는 항목에서 ‘우수’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군은 성과금 사업비를 올해 밭농업 기계화율 촉진에 활용할 예정이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외에도 농작업 대행 사업 역시 활발히 추진했던 군은 지난해 350여 농가 150㏊의 농작업 대행을 완료했다.

덕분에 농촌 고령화 및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아울러 올해는 주산지 일괄기계화 사업,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등 국도비 3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지난해 현장 체감형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임대료 50% 감면 재연장과 논콩 수확 농작업 대행을 추가 운영하는 등 농작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할 역할을 했다.

또 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임대 시 안전교육과 일부 농기계에 숙련되지 않은 농업인의 경우 사용법 교육도 병행하는 한편 소형 건설기계 면허취득을 지원하기도 했다.

심민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영농을 꾸준히 이어오신 농업인분들의 큰 관심과 격려로 임실군이 농업기계화 촉진을 주도하는 우수기관에 선정됐다"면서 "앞으로도 군의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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