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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CJ ENM, 올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 전망…목표가↑"

등록 2024.01.22 07: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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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CJ ENM, 올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 전망…목표가↑"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22일 CJ ENM에 대해 "올해 피프스시즌과 티빙의 정상화에 따라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된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1조2239억원, 영업이익은 246% 증가한 229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흑자를 이어가나 컨센서스 영업이익 318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1~3분기 대비 4분기 이익이 크게 개선되는 이유는 광고와 홈쇼핑 부문의 성수기 효과와 함께 피프스시즌 4편 납품, 티빙 제작비 부담 완화와 오리지널 작품 2편의 해외 판매로 자회사 적자가 축소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가장 큰 포인트는 피프스시즌과 티빙의 정상화"라며 "피프스시즌과 티빙의 지난해 합산 적자는 23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하는데 올해 1200억원 가량까지 축소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지난해 10월 빌리프랩 매각, 12월 피프스시즌의 투자 유치, 넷마블 지분에 대한 교환사채(EB) 발행 검토 등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자비용 부담 완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된다면 강력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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