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주민과 함께하는 읍면동 신년대화' 마쳐
강임준 시장, 3일 옥산면 시작으로 27개 읍면동 방문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지난 3일 옥산면을 시작으로 진행한 ‘2024 갑진년 주민과 함께하는 읍면동 신년대화’가 23일 월명동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 현안과 주요 사업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제한사항이 있어 예년보다 빨리 일정이 시작됐다.
또 공명선거를 위해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해 사전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선거 일정으로 인한 마찰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철저히 했다.
신년 대화에서 주민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격의 없는 소통으로 도로불편, 가로환경과 같은 각종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민원 등 애로사항을 기탄없이 제안했다.
또 이차전지·첨단소재 투자유치로 그간의 성과가 드러나기 시작한 미래성장동력 사업과 저출산, 수도권 인구 과밀화로 인한 지방소멸 대응까지 다양한 분야에도 의견을 제시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신년 대화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성실하게 답변해 시의 주요 시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 시장은 "신년대화를 통해 읍면동별 지역 현안과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된 결과를 토대로 시정 운영 기초자료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읍면동별 현장 건의사항 80여 건에 대해서는 사업 필요성과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관계부서와 협의를 통해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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