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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p 오른 37%…민주당 30% 동일[NBS]

등록 2024.02.08 11:43:21수정 2024.02.08 1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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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37% 민주 30%…격차 벌어져

2월2주차 정당지지도. (자료=전국지표조사(N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월2주차 정당지지도. (자료=전국지표조사(N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 지지율이 2주 전 조사 대비 4%포인트(p) 증가해 37%를 기록해 더불어민주당(30%)보다 7%p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민주당은 2주 전 조사와 동일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엠브레인리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각각 37%와 30%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1월4주차)와 비교해 지지율이 4%p 오른 반면, 민주당은 직전 조사와 동일한 3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3%에 달했고, 녹색정의당은 2%에 불과했다.

연령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70대 이상(64%)과 60대(55%), 50대(36%)에서 민주당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은 40대(41%)와 20대(29%), 30대(26%)에서 우세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0대가 39%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37%), 40대(21%), 50대(19%), 60대(11%), 70대 이상(9%) 순이다.

지역별로는 국민의힘이 대구·경북(61%), 부산·울산·경남(46%), 대전·세종·충청(44%) 서울(40%), 강원·제주(37%)에서 우위를 점했다. 민주당은 광주·전라(56%), 인천·경기(33%)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5.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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