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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지난해 영업익 5647억…전년比 13.98%↓

등록 2024.02.15 08: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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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 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 전 회장의 자택과 키움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28일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 2023.07.28.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 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 전 회장의 자택과 키움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28일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 2023.07.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키움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98% 감소한 564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74% 증가한 9조5448억원, 당기순이익은 13.27% 하락한 4407억원을 기록했다.

키움증권은 "일회성 비용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영풍제지 주가 폭락 사태에 따른 대규모 충당금 발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영풍제지 주가 조작 사태로 4943억원의 미수금이 발생했다. 키움증권은 영풍제지 종목에 대해 반대매매를 완료했지만, 미수금이 4333억원 남았다고 언급 한 바 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하동우)는 전날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태의 주범인 50대 사채업자 이모(54)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주가조작 일당 등과 함께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년 간 총 330여개의 증권계좌를 통해 총 22만7448회(1억7965만주 상당) 시세조종을 해 6616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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