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vs 민주당' 부산 대진표 속속 완성중…6곳 확정
국민의힘, 9곳 확정·7곳 경선·공천 보류 2곳
민주당, 확정 10곳·경선 1곳·추후 심사 6곳·단독 1곳
[부산=뉴시스]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로고.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0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대진이 확정된 곳은 사실상 6곳이다.
북·강서구을, 사하구갑, 기장군, 해운대구갑, 부산진구갑이 확정됐다. 북·강서구갑의 경우 사실상 본선이 정해졌다.
북·강서구을은 현역인 김도읍 의원에 민주당 변성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대결한다. 사하구갑은 현역인 민주당 최인호 의원에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맞붙는다. 기장은 현역 정동만(국민의힘) 의원과 최택용 지역위원장(민주당)이 본선을 치른다.
하태경 의원(국민의힘)이 떠난 해운대구갑은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 국민의힘 공천을,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이 민주당 공천을 받았다. 부산진구갑의 경우 민주당은 서은숙 부산시당위원장이,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1호 영입인재인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단수공천됐다.
북·강서구갑의 경우 민주당은 전재수(재선) 의원밖에 예비후보가 없어 무난하게 본선에 진출할 전망이다. 국민의힘에서는 5선 의원이자 부산시장을 역임한 서병수 의원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현역 의원 맞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부산 18곳 중 절반인 9곳에 후보를 확정했다. 해운대구을 김미애 의원, 남구갑 박수영 의원, 사상구 김대식 전 경남정보대학교 총장 공천을 확정했다.
경선지역은 부산진구을(이헌승·정연욱), 동래구(권영문·김희곤·서지영), 사하구을(정호윤·조경태), 금정구(김종천·백종헌), 연제구(김희정·이주환), 수영구(장예찬·전봉민), 중·영도구(박성근·조승환) 등 7곳이다.
현역 공천이 보류된 지역은 1곳으로 서·동구(안병길) 지역이다. 남구을은 선거구 획정 시까지 보류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민주당은 부산 지역구 18곳 중 10곳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했다. 확정된 지역구는 서·동구 최형욱 전 동구청장, 부산진구을 이현 전 부산시의원, 동래구 박성현, 연제구 이성문 전 연제구청장, 사하구을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다.
민주당 경선 지역은 1곳이다. 경선지역은 금정구로 김경지 전 금정지역위원장과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이 경쟁을 벌인다. 이들에 대한 경선은 19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 여론조사 50%를 실시해 21일 결과가 발표된다.
남구을에는 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현역이다. 합구 여부까지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만약 남구가 합구가 되면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과 현역 매치를 벌인다.
이들 지역구를 제외하면 중·영도구(김비오·김의성·박영미), 남구갑(박재범·이강영), 해운대구을(김삼수·윤용조·윤준호·이명원), 수영구(강윤경·박병염), 사상구(김부민·배재정·서태경·신상해) 등 5곳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만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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