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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식]공영도시텃밭 가꿀 ‘도시농부’ 모집 등

등록 2024.02.21 14: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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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청 산격청사. 뉴시스DB. 2024.0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대구시청 산격청사. 뉴시스DB. 2024.02.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21일부터 ‘2024년 공영도시농업농장(도시텃밭) 분양 공고’를 통해, 도시농업에 관심 있고 성실하게 텃밭을 가꿀 ‘도시농부’를 모집한다.

대구시는 도심 속에 자연친화적인 도시텃밭을 조성해 일반 시민에게 분양함으로써, 도시민의 건강한 여가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가족과 이웃 간 소통을 통한 공동체문화 회복을 돕고 있으며, 해마다 많은 시민들이 텃밭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분양 예정인 공영텃밭은 2개소, 총 300구획으로 금강텃밭(동구 금강동) 200구획, 도원텃밭(달서구 도원동) 100구획이며, 1구획당 분양 면적은 15㎡ 이내(약 4평 정도, 공용면적 포함)로 분양료는 연간 4만원이다.

신청 자격은 대구시에 주소를 둔 시민뿐만 아니라 대구 소재 기업체 근무자도 참여 가능하며, 1가구당 1구획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분양자를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3월 8일 대구도시농업포털에 게시된다.

이번 공영도시텃밭 분양은 대구도시농업포털을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한다. 특히, 올해는 텃밭별 전체 구획 수의 20%를 어르신에게 우선 분양하며,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분양료를 전액 감면한다.
 
또한 도시텃밭에 참여하는 경우, 연간 5회 정도 실시되는 교육을 통해 텃밭 관리와 농작물 재배 요령을 배울 수 있으며, 3無(무화학농약, 무화학비료, 무비닐멀칭) 농법을 통한 텃밭 운영으로 탄소 배출을 줄여 환경도 살리고, 친환경 농산물을 수확하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다.

◇시 공무원,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 펼쳐
 
대구시는 21일 시청(동인·산격청사)에서 대구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린 단체헌혈 행사에는 대구·경북혈액원 헌혈 차량 2대에서 진행됐다.

대구시는 매년 4회에 걸쳐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230여명이 동참했다.

동절기는 겨울방학과 설 연휴, 날씨의 영향 등으로 헌혈 참여가 큰 폭으로 줄어 ‘헌혈보릿고개’라고 불릴 정도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리는 시기로 현재 대구시의 혈액 보유량도 적정 수준인 5일분에 못 미치는 3.1일분(20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수혈용 혈액 확보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헌혈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누리집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까운 헌혈의 집 위치정보를 확인 후 방문하거나 헌혈버스를 예약할 수 있으며, 단체헌혈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대구경북혈액원과 일정을 협의해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사전에 전자문진을 통해 헌혈이 가능한 지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장소와 시간, 헌혈 종류를 미리 예약하면 대기시간을 줄이고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대구119특수구조대, 신속동료구조 및 특별구조훈련 실시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119특수구조대 전원을 대상으로 신속동료구조 및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023년 시범운영으로 국내 최초 도입된 신속동료구조팀(RIT)은 ‘Rapid Intervention Team’의 약자로 현장 활동 중 동료 소방관의  매몰·고립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 구성된 팀이다.

이번 전문 대응역량 강화훈련은 재난 현장에서 자기 자신은 물론, 동료가 위기에 노출됐을 때 구조 능력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훈련 내용은 ▲열화상카메라 등 장비를 사용한 고립대원 수색 ▲고립대원 공기호흡기 용기교체 및 공기공급 ▲고립 대원 운반 및 동반탈출법 등이다.

위기 상황을 가상한 실제 훈련을 통해 그 내용을 충분히 익히고, 실제 현장의 다양한 위기상황에 응용함으로써 개인은 물론 조직 차원의 위기 대응력을 강화하고 소방대원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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