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회경, '시시콜콜한 이야기' 들려준다…이소라 원곡 재해석
[서울=뉴시스] 허회경. (사진 = 문화인 제공) 2024.0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싱어송라이터 허회경이 26일 오후 6시 음원 플랫폼에 리메이크 싱글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발매한다.
가수 이소라의 정규 6집 '눈썹달'(2004)에 실린 동명곡을 재해석한 발라드다. 늦은 밤 친구에게 사랑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내용을 담았다. 원곡의 풍성한 스트링 편곡과 허회경 특유의 쓸쓸한 음색이 더해진다. 조규찬이 작사, 이한철이 작곡·편곡을 맡았다.
허회경은 "어릴 때부터 마르고 닳도록 들었던 음악이다. 제 목소리로 부를 수 있게 돼 진심으로 행복하다"며 "존경하는 이소라 선배님, 조규찬 선배님, 이한철 선배님의 음악을 부르게 돼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허회경은 2021년 싱글 '아무것도 상관없어'로 정식 데뷔했다. '김철수 씨 이야기', 정규앨범 '메모아(Memoirs)', '난 묻어요' 등 자신의 회고록을 노래하며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 연말 콘서트 '독백을 어딘가에 옮기는'을 성료했다. 텀블럭을 통한 첫 LP 제작 펀딩도 1500% 이상을 달성했다. 현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시스] 허회경 '시시콜콜한 이야기' 커버. (사진 = 문화인 제공) 2024.0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신지훈의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밍기뉴(Mingginyu)의 '백야', 그리즐리의 '와줘…' 등 감성적인 리메이크곡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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