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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애 녹색정의당 경북도당위원장, 경산시 총선 출마선언

등록 2024.03.07 14: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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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애 녹색정의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7일 경북 경산시청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4.3.7 kb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엄정애 녹색정의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7일 경북 경산시청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4.3.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엄정애 녹색정의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7일 경북 경산시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출사표를 던졌다.

엄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경산시청에서 가진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현재 민생은 파탄 났는데, 도대체 정부는 시민들의 삶에 관심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정치는 사라지고 탐욕과 혐오 정치만 넘쳐나고 있다”라고 주장하며 시민을 위한 정치를 외쳤다.

선거공약으로 ▲경산복합 시민금융지원센터 설립 ▲대구·경북 개인회생 법원 설립 ▲경산시-대학 발전 전문기관 설립 ▲대임지구 복합환승센터 추진 및 효율적인 대중교통체계 구축 ▲경산시 공공병원 설립 등을 내세웠다.

엄 예비후보는 ”경산시의원 3선을 역임하면서 도서관 설립 운동, 전면 무상급식 운동,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정유엽사망대책위 활동, ‘경산사랑카드’ 도입 등 서민들의 편에서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했다.

기자들과 만난 엄 예비후보는 "경산시 총선은 민주당과 선거 연대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기자와 만난 양재영 더불어민주당 경산시지역위원장(경산시의원)은 ”이번 경산시 총선에 민주당은 공천 후보를 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 마이크를 잡은 양재영 위원장은 ”경산시의원으로 함께 활동한 동료 의원 개인 자격으로 오늘 엄정애 예비후보의 출마행사에 참석했다“며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 엄정애 후보가 경산을 위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한편, 경산시 총선은 국민의힘 조지연 예비후보(37·전 대통령실 행정관)와 무소속 최경환 예비후보(69·전 경제부총리)의 치열한 대결속에 녹색정의당 엄정애(54·녹색정의당 경북도당 위원장)·진보당 남수정(42·진보당 경북도당 위원장) 예비후보의 추격전이 될 것으로 지역 정치권은 전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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