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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정규리그 최종전서 KB손보 제압…5위로 마무리(종합)

등록 2024.03.17 18: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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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IBK기업은행, 정관장 제압

[서울=뉴시스] 한국전력의 타이스. (사진 =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전력의 타이스. (사진 =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전력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제압하며 5위로 시즌을 마쳤다.

한국전력은 17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2 18-25 25-22 25-20)로 이겼다.

승점 3을 추가한 한국전력은 총 53점(18승 18패)으로 삼성화재(승점 50·19승 17패)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KB손해보험은 승점 21(5승 30패)로 최하위인 7위에 머물렀다.

타이스가 24점을 올리면서 한국전력 승리에 앞장섰다. 서재덕이 14점, 신영석이 12점으로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의 비에나는 35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KB손해보험과 1, 2세트를 주고받은 한국전력은 3세트에서 접전을 이어갔으나 세트 막판 임성진의 블로킹, 타이스의 연이은 퀵오픈을 묶어 연속 득점에 성공, 25-22로 3세트를 따냈다.

4세트에서 줄곧 앞서가던 한국전력은 24-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신영석이 블로킹에 성공해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남자부 정규리그 일정이 모두 종료된 가운데 대한항공이 승점 71(23승 13패)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헀다.

우리카드(승점 70·23승 13패)가 승점 1차로 2위가 돼 봄 배구에서 플레이오프부터 치른다.

3위 OK금융그룹(승점 58·20승 16패)과 4위 현대캐피탈(승점 55·18승 18패)은 22일 단판 승부로 펼쳐지는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화성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정관장을 세트 스코어 3-0(25-12 25-23 25-23)으로 물리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IBK기업은행은 승점 51(17승 19패)로 시즌을 마쳤다.

아베크롬비가 22점을 수확하며 IBK기업은행 승리를 이끌었고, 육서영과 표승주가 14점씩을 올렸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정관장은 전력을 쏟지는 않았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승점 80(26승 10패)으로 1위에 등극했고, 흥국생명(승점 79·28승 8패)이 2위, 정관장(승점 61·20승 16패)이 3위가 됐다.

3위 정관장과 4위 GS칼텍스(승점 51·18승 18패)가 승점 10 차이라 여자부 준플레이오프는 열리지 않는다.

흥국생명과 정관장은 22일부터 3전2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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