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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식·양홍규 "지지부진 대전교도소 이전 책임 조승래·박범계"

등록 2024.03.18 11:35:57수정 2024.03.18 13: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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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타당성조사 받아야하는 사업인데도 꼼수법률안 발의"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국민의힘 윤소식 대전 유성구갑 후보와 양홍규 서구을 후보가 18일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4.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국민의힘 윤소식 대전 유성구갑 후보와 양홍규 서구을 후보가 18일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4.03.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양홍규 총선후보와 유성구갑 윤소식 후보가 18일 지지부진한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유성구갑 후보과 박범계 서구을 후보의 책임을 거론하며 싸잡아 공격하고 나섰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합동회견을 열고 "박범계 전 법무부장관과 조승래 의원, 허태정 전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한 자리에 모여 교도소 이전 협약을 했다며 큰 소리 친 지 2년이 넘었지만 제자리걸음"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당시 법무부와 대전시가 이전방식에 대해 국유재산 위탁개발사업 방식으로 합의했지만, 법무부 주관 국가재정사업으로 교도소 이전을 검토했다면 이미 이전이 시작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조승래 의원은 예비타당성조사를 받을 수 밖에 없는 협약식에 함께 해 놓고 뒤늦게 일명 '대전교도소 이전 추진법(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을 내놓았다. 꼼수법률안으로, 조 의원도 법률안 통과에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박범계 의원은 교도소 이전문제 뿐만 아니라 센트럴파크 조성, 아트브릿지 건설 등 자신의 약속이 이행되지 않은 것을 시정주체가 국힘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정책무능을 자인했다. 충청판 실리콘밸리도 빌공(空)자 공약 아니냐"고도 했다.

그러면서 "대전시장과 법무부장관, 국회의원, 구청장이 모두 민주당이었던 천금 같은 기회를 협약식하고 박수치는 행사로 시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하고 "더 이상 민주당에 속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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