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노인 백내장·무릎수술비 지원 호응↑
3달간 115명 신청…49명 수술 완료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첫 추진 중인 백내장·무릎인공관절 수술 의료비 지원이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지역 노인 115명이 백내장·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중 49명이 순차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대상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 노인 중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자다. 급여부분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진료비·수술비 등 의료비를 지원한다.
백내장은 1안(眼) 25만원씩 최대 50만원, 무릎인공관절은 무릎당 120만원씩 최대 24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은 민선8기 공약으로 올해 첫 시행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보건소 진료팀(043-740-559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 이유로 백내장,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보건행정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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