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비 또는 눈…낮·밤 기온 차 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비가 내리고 있는 12일 서대문구 홍제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다. 2024.03.12.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19일 경기남부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밤 사이 비가 내리겠다.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눈으로 바뀌기도 하겠다.

미세한 기온 차이에 따라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영하 2~4도, 최고기온 11~14도)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경기내륙을 중심으로는 영하의 아침 기온을 유지하는 곳이 있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3도 등 영하 1~5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11도 등 9~12도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거나, 도로가 매우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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