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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죽인다" 행인에게 시비 걸고 위협, 20대 조폭 구속

등록 2024.04.05 11:15:45수정 2024.04.05 13: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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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조직 가입 혐의' 재판 출석에도 불응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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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강경호 수습기자 = 부모를 죽인다고 협박한 후 신고를 하지 못하게 휴대폰까지 던진 전북의 한 폭력조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특수협박 혐의로 폭력조직원 A(20대)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말 전주시 효자동의 한 거리에서 지나가던 행인에게 다가가 길거리에 있는 돌을 집어 든 뒤 "부모를 죽인다"고 위협하고 신고를 하지 못하게 휴대폰을 빼앗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행인과 한 차례 통화한 적이 있던 사이일 뿐, 특별한 이유 없이 길에서 만난 행인을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전북의 폭력조직인 N파에 가입,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단체 등의 구성·활동)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던 중 법원 출석에 불응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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