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라파 공격 압박 속 하마스 인질 영상 공개
50대 이스라엘 인질 모습 공개
하마스 "인질 한달 전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
[텔아비브=AP/뉴시스] 이스라엘군이 가자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 4일 (현지시각)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 시민 수천 명이 모여 인질 석방 협상 타결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4.05.11
11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하마스의 군사조직인 알카삼 여단은 이스라엘 인질 나다브 포플웰(51)의 모습이 담긴 약 10초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포플웰은 지난해 10월 7일 가자지구로 끌려간 이스라엘 인질이다.
그는 눈에 멍이 든 모습으로, 자신의 이름을 밝혔다.
이후 하마스는 포플웰이 한달 전 이스라엘 공습으로 부상을 입었고, 이후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하마스는 휴전 및 인질석방 협상의 주요한 시기에 인질의 영상을 공개해왔고, 이스라엘 측은 이를 개탄스러운 심리전이라고 비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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