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인구감소대응위원회 출범… 위원 20명 위촉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의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위원회가 출범했다.
남해군은 13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남해군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열고 위원 20명을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는 김신호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남해군청 간부, 주민 대표, 인구·일자리 분야 전문가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의 임기는 남해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에 따라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위원회는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수립 및 평가, 인구유입 촉진 및 인구 유출 방지 시책 연구 등을 수행하며, 그 밖에 인구정책상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남해군 인구감소 종합대책이 보고되었으며, 2022 ~ 2026년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에 따른 2024년 남해군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안)이 심의·의결됐다.
남해군 김신호 부군수는 “보다 현실적이고 지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과 의견을 수렴해 나가면서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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