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임실군 "치즈테마파크, 주말부터 환상적 장미꽃밭으로 변신"

등록 2024.05.23 19:07: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장미원에서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장미원에서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됐던 전북 임실 치즈테마파크가 이달 말이면 환상적이고도 화려한 장미꽃밭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임실군은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에 식재된 정원장미 100여종 2만4000여주가 이달 말께 일제히 개화가 시작하면서 관광객들이 즐거워할 큰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구체적인 개화시기는 봄철 높아진 기온에 따라 전년보다 이른 오는 25일 전후로 예상돼 돌아오는 주말부터는 전국 각지의 수많은 관광객이 치즈테마파크에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장미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해 12월 동절기 방풍벽 설치작업을 시작으로 올해 2월부터는 전정과 수형 관리, 관수, 방제, 시비작업 등 생육관리에 신경쓰며 본격적인 손님맞이를 준비해 왔다.

지난 2021년에 완공된 사계절 장미원은 1만㎡ 면적에 90종 1만주의 장미가 꽃을 피우며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올해 완공 예정인 유럽형 장미원은 3만8705㎡ 면적에 97종 1만4000여주의 장미가 식재돼 봄, 여름, 가을 동안 지속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계 장미를 연중 관람하기 위해서는 5월 만개 이후 전지·전정 작업으로 장미의 수형을 유지하고 데드헤딩(시든 꽃 제거) 작업을 꾸준히 실시해 열매로 가는 양분을 차단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유럽형 장미원의 90m의 장미 터널은 심파시, 보니 등 수고가 7m까지 높이 올라갈 수 있는 품종으로만 식재됐고 이곳에 장미가 가득 채워지면 오는 2026년부터 개최 예정인 '장미축제'에 대표적인 포토존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심민 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실군을 대표하는 관광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활짝 핀 장미에 푹 빠져 보시기 바란다"며 "장미원이 1000만 관광 임실시대를 여는 하나의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