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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피크닉" 고창군, 꽃정원 치유문화축제 막 올랐다

등록 2024.05.24 15: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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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고창읍성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4 고창 꽃정원 치유문화축제' 개막식, 심덕섭 군수가 관광객들에게 환영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24일 고창읍성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4 고창 꽃정원 치유문화축제' 개막식, 심덕섭 군수가 관광객들에게 환영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치유문화축제가 전북 고창에서 열렸다.

24일 고창군 노동골 꽃정원단지와 고창읍성 잔디광장에서는 '꽃정원에서 즐기는 힐링피크닉'을 주제로 '2024 고창 꽃정원 치유문화축제'가 개막했다.

축제는 고창의 대표 자연치유공간인 꽃정원단지와 고창읍성을 연계하는 형식으로 열렸다.

노동저수지부터 고창읍 구도심까지 이어지는 관광코스를 알리고자 축제 장소를 이원화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꽃정원단지에서는 꽃과 자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꽃밭산책을 즐기고 고창읍성 잔디광장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꽃을 테마로 한 치유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개막행사가 끝나는 오후 5시 무렵에는 고창읍성 옆 구도심 거리에서 '금토끼 야시장'까지 개장해 하루 코스로 고창관광에서도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축제기간 고창읍성을 배경으로 꽃과 함께 즐기는 프리마 앙상블 클래식 공연과 지역예술인이 함께하는 공연을 비롯해 어린이 힐링 놀이터 프로그램 등이 매일 운영된다.

이외에도 무대프로그램과 체험프로그램, 치유프로그램, 상설프로그램 등 4개 분야의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심덕섭 군수는 "봄을 맞아 활짝 핀 색색의 꽃과 나무, 치유농업을 테마로 한 축제를 통해 법정문화도시 고창군이 대한민국 대표 치유·힐링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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