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울란바토르 찾은 부산진구, 의료관광 홍보 구슬땀
칭겔테구서 기관 간 교류협력 양해각서도.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제 네트워킹 강화를 추진한다. 먼저 최근 한국 열풍이 불고 있는 몽골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사진=부산진구 제공) 2024.06.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진구는 몽골 울란바토르 노보텔에서 몽골 환자 대상 맞춤형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을 대표로 한 의료관광 홍보단은 울란바토르시 칭겔테구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기관 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칭겔테구와의 업무협약은 지난 2016년 의료관광 교류협력을 위해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교류가 중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단된 교류를 재개하고 관광·문화·경제·보건 등 보다 포괄적인 분야에서의 네트워킹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부산진구와 칭겔테구는 청소년교류, 문화·예술, 생활체육분야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각 분야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하반기 추진 될 양 도시의 행사를 소개하며 지속적인 우호 교류를 약속했다.
김 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몽골 외국인 환자 대상 부산진구 서면메디컬스트리트 홍보 및 해외환자 유치에 가시적인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진구 서면메디컬스트리는 의료 특화거리로 성형·피부·치과·안과 등 300여 개의 의료기관 밀집지역이다. 전문적인 의료기술뿐만 아니라, 호천마을, 전포카페거리, 시민공원 등 다양한 관광자원 인프라를 보유해 의료관광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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