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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 기관' 선정

등록 2024.06.10 15: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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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소방재난본부. (사진=부산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소방재난본부. (사진=부산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조달청 공모사업인 '2024년 제2차 혁신제품 시범사용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사용기관으로 선정된 공공기관이 조달청 예산으로 중소기업 혁신제품을 시범 사용해 중소기업의 초기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용은 조달청으로부터 약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혁신제품인 '광케이블식 복합형 화재감지시스템'을 부산시설공단과 협업해 부산 기장군 곰내터널에 설치하는 것이다.

2009년 9월 개통한 곰내터널은 편도 2차선, 터널거리 1.835㎞, 1일 통행량 6만498대이다.

부산소방은 이를 통해 공공재인 도로터널 화재 시 이용 시민들과 관계자에게 신속히 화재 상황을 알려 피난 등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정영덕 부산소방 재난예방담당관은 "이번 조달청 혁신제품 보강·설치로 도로터널의 화재감지 성능을 강화해 보다 나은 화재 예방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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