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 기관' 선정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소방재난본부. (사진=부산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사용기관으로 선정된 공공기관이 조달청 예산으로 중소기업 혁신제품을 시범 사용해 중소기업의 초기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용은 조달청으로부터 약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혁신제품인 '광케이블식 복합형 화재감지시스템'을 부산시설공단과 협업해 부산 기장군 곰내터널에 설치하는 것이다.
2009년 9월 개통한 곰내터널은 편도 2차선, 터널거리 1.835㎞, 1일 통행량 6만498대이다.
부산소방은 이를 통해 공공재인 도로터널 화재 시 이용 시민들과 관계자에게 신속히 화재 상황을 알려 피난 등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정영덕 부산소방 재난예방담당관은 "이번 조달청 혁신제품 보강·설치로 도로터널의 화재감지 성능을 강화해 보다 나은 화재 예방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