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우리금융그룹, 창업 네트워킹 'D-Bridge'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양산시는 경남 동부권의 창업 허브인 G-스페이스 동부에서 우리금융그룹이 주최한 '디노랩 경남센터 D-브리지(Bridge)'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디노랩(DINNO lab)'은 '디지털 이노베이션 랩(Digital Innovation Lab)'의 줄임말로, 스타트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을 촉진하는 우리금융그룹의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이 행사는 지난해 12월에 G-스페이스 동부에 설립된 디노랩 경남센터를 홍보하고 창업 관련 기관과 기업 간의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창업 관련 기관의 관계자, 투자자, 지역 창업기업 및 중견·강소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디노랩 경남센터 소개, 디노랩 경남 1기 기업 소개(7개 기업), ㈜태림산업 오경진 대표의 오픈 이노베이션 성공 사례 강연, 중견·강소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및 투자 상담으로 구성됐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방의 유망 창업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권역별 센터를 중심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창업기업들이 다양하게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노랩은 우리금융그룹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으로 현재 수도권(성수, 관악), 충북(청주), 경남(양산), 베트남(하노이)에 총 5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경남센터 1기로는 코드오브네이처, 코넥시오에이치, 트윈위즈, 프로소프트, 스템덴, 플렉시블, 하이셀텍 등 7개 기업이 선발돼 입주공간과 투자유치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