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한국광기술원, 광섬유센서 기술교류의 장 연다
광융합 기술 세미나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20일 오후 1시에 양산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한국광기술원과 공동으로 지역 산업 발전 전략을 위한 광융합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광기술원은 유산동 양산혁신지원센터 내에 광섬유센서 제품 개발 및 표준규격 시험·평가를 위한 장비를 설치하고,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실증 및 시제품 제작을 진행 중이다.
이에 이번 세미나는 다양한 분야에 응용 가능한 광섬유센서 최신기술을 소개하고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세미나 자리를 마련했다.
세미나에서는 전남대학교 박제진 교수의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스마트 포장관리 시스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명재 박사의 단일광자센서 응용 분야, 지진방재센터 전법규 박사의 배관 연결재 지진 안전성 평가, 경남TP 전용환 본부장, 광주과학기술원(GIST) 김재관 교수, 한국광기술원 신인희 센터장의 바이오메디컬 분야 적용 광센서 기술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광기술을 활용한 기술개발에 관심 있는 기업이나 기관 관계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섬유센서는 수십 km 길이의 광(光)섬유 자체를 센서 매개체로 활용해 온도, 변형, 진동 등을 감지하는 계측 시스템으로, 주로 사회 기반 시설, 의료기기, 플랜트 분야에서 사고 예측 및 모니터링에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광섬유센서가 재난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의료, 반도체 검사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국광기술원과 협력해 광섬유센서를 활용한 제품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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