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태 밀양시의원 "동천, 제방 유실 문제 등 근본 해결책 필요"
[밀양=뉴시스] 박원태(국민의힘·가선거구) 밀양시의원. (사진=밀양시 제공) 2024.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8일 행정 사무감사의 세 번째 날에 박원태(국민의힘·가선거구) 의원이 동천(지방하천)에서 매년 발생하는 재해피해 문제를 지적했다.
동천은 산내면에서 산외면까지 이어지며, 길이는 26.4km에 달하는 지방하천이다. 현재 이 하천은 경남도의 위탁을 받아 밀양시가 직접 관리하며, 밀양지구 동천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 사업은 총 393억원의 예산을 들여 2020년에 착공해 202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박원태 위원은 "밀양지구 동천 하천재해예방사업 계획구간에 포함되지 않는 일부 구간(작평·금암제, 원당제)에서 매년 반복되는 호안 및 제방 유실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해당 지역들이 물의 흐름으로 인한 충격을 받는 하천의 만곡부에 위치해 있어 강한 물살과 하상골재에 의한 제방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임을 언급하며, 현지 조사를 통한 하상 정비 및 준설 등의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하천 기본계획에 반영해 매년 발생하는 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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