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9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무더위 이어져" "건강 주의"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울 한낮 온도가 35도로 더운 날씨가 예보된 19일 열화상카메라로 촬영한 시민들이 붉게 보이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을 나타낸다. 2024.06.19. [email protected]
19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경기도내 지역은 광명, 과천, 안산, 김포, 동두천, 연천, 포천, 파주, 수원,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오산, 군포, 의왕, 화성, 광주, 양평 등 29개 시군이다.
이날 고기압 영향권에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특히 습도가 높아져 최고체감온도도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상태다.
무더위가 지속되는 만큼,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해야 한다. 또 식중독 예방에도 철저해야 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며 "폭염특보를 참고하면서 건강 등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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