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올해 첫 폭염주의보, 폭염 대응 철저
폭염저감시설·무더위쉼터 점검, 살수차 운행 등
그늘막 점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시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폭염대책에 따른 신속한 대응에 돌입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5∼9월 폭염대책기간 관련 부서와 전담조직(TF)을 통해 폭염 특보 발효 시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앞서 시는 민관합동으로 관내 설치·운영 중인 폭염저감시설(그늘막) 569곳과 무더위 쉼터 524곳의 점검을 완료했다.
앞으로 폭염대책기간 24개 읍면동의 예찰 활동을 통해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항 등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또 폭염 특보 시 도로 복사열 및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주요생활권 도로 약 70㎞에 걸쳐 살수차 운행을 한다.
폭염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등 집중관리 대상 3708명의 경우 생활지원사 등 전담 인력을 활용해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건강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폭염주의보·경보 발령 시 재난 문자 발송, 전광판·마을 방송 등을 통해 신속한 폭염 정보를 전달하고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해 예방 중심의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즉각적인 폭염 대응과 빈틈없는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불편없이 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국민행동요령 등을 미리 숙지해 폭염에 잘 대처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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