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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폭염 사고 막자" 하동군, 건축공사장 현장 점검

등록 2024.06.21 09: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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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시스]하동군청 전경.

[하동=뉴시스]하동군청 전경.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지난 20일 관내 건축전문가와 함께 ‘우기 및 폭염 대비 건축공사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우기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건축문화를 확산하고자 ‘사고 없는 공사현장’이라는 목표 아래 관내 대형 공사장(진교면, 청암면) 2곳에서 추진됐다.

우기에는 지반이 약해져 붕괴 및 시설물 전도가 일어날 수 있으며, 공사구조체의 품질에 이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하동군은 전반적인 건축 일반사항을 포함해 수방계획서, 배수 관련 현황(침사지, 집수정), 근로자 휴식상태 등을 점검하고 사고 예방 안전 수칙을 배포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건설 현장의 사고 예방 의식과 건설관계자들의 건전한 건설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계기관이 하나 되어 사고 없는 안전한 현장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기상악화 등으로 발생하는 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활동 외에도 관내 건축사회의 협조를 통한 건설 안전 관리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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