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화 밀양시의원 "농민 없으면 농어촌공사도 없다"
"공사 민원응대 서비스 질 개선해야"
[밀양=뉴시스] 김종화(국민의힘·마선거구) 경남 밀양시의회 의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김종화(국민의힘·마선거구) 경남 밀양시의회 의원은 산업건설위원회 지역개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국농어촌공사 밀양지사의 대민업무 태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24일 김 의원은 지역개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국농업촌공사 밀양지사장을 포함한 관련 업무 담당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공기관 위탁사무와 관련된 질의응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밀양시 지역개발과는 2022년에는 344억5000만원, 2023년에는 566억8000만원, 2024년 472억6000만원의 예산을 한국농어촌공사 밀양지사에 위탁해 농어촌공사 관리지역 내 농업 생산 기반시설의 시설개선과 유지관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한국농어촌공사 밀양지사의 대민업무 태도와 주민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예산 집행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를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농민들의 민원에 대한 밀양지사의 '예산 부족'이나 '밀양시청이나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라'는 등의 무책임한 대응에 대해 격노하며 직원들의 민원응대 교육을 강조했다.
또 "밀양시 농민이 없다면 한국농어촌공사 밀양지사도 존재할 수 없다"며 농민들의 입장을 대변해 진심 어린 개선을 요구했다.
김재홍 한국농어촌공사 밀양지사장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응대 교육을 실시하고 주민들의 민원에 대해 단계적 계획을 수립해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 밀양지사의 민원 서비스 질 개선과 농민들의 영농 활동 지원을 위한 농업 생산 기반시설의 개선 및 유지관리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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