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박경흠…만장일치 당선
부의장에 이명녀 의원
[울산=뉴시스] 박경흠, 이명녀 의원 (사진 왼쪽부터 차례대로)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제8대 울산시 중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박경흠 의원(우정·태화·다운동, 국민의 힘)이 당선됐다.
중구의회는 27일 본회의장에서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박경흠 의원이 출석의원 10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박경흠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제7대 중구의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복지건설위원장을 거쳐 제8대 전반기에는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어 부의장에는 재선의 이명녀 의원이 선출됐다.
이명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반구1·2, 약사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제7대 중구의회 의회운영위원장과 제8대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거쳤다.
중구의회는 후반기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잡음과 내홍을 겪고 있는 시의회 등과는 달리 여·야를 비롯한 입후보 의원들간 의견 조율과 양보를 통한 협치를 보여주며 순조롭게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후반기 신임 의장에 당선된 박경흠 의원은 "반목과 대립이 아닌 관용과 포용, 소통과 협치를 통해 중구발전과 구민행복이라는 대명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구의회 의원 모두가 하나로 힘을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며 "중구의회가 선진의회에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구의회는 28일 예정된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한 뒤 오는 7월1일 제8대 후반기 의회를 공식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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