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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북 미사일로부터 日 피해 없어…한미일 긴밀 공조 대응"

등록 2024.07.01 13:32:26수정 2024.07.01 14: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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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보도를 시청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새벽 5시 5분경과 5시 15분경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최초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은 600여㎞를 비행했다. 10분 뒤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120여㎞를 비행했다. 2024.07.01.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보도를 시청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새벽 5시 5분경과 5시 15분경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최초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은 600여㎞를 비행했다. 10분 뒤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120여㎞를 비행했다. 2024.07.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북한이 1일 새벽 탄도미사일 2발을 연이어 발사한 가운데 일본 정부는 자국 영역이나 배타적 경제수역(EEZ)으로의 낙하는 확인되지 않았고 관계기관으로부터의 피해보고 등의 정보도 없다고 밝혔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하야시 관방장관은 "미사일 경계 데이터의 실시간 공유 등을 포함해 일·미·한 3국에서 긴밀히 공조해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일련의 북한의 행동은 우리나라와 지역,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정부로서는 계속해서 미국이나 한국 등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계·감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새벽 탄도미사일 2발을 연이어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5시 5분과 15분께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2발을 각각 포착했다.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 10분 뒤 추가로 쏜 미사일은 거리가 매우 짧아 내륙에 추락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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