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정체성 담아" 광주 동구 '인문도시' 도시브랜드 비전 선포
민선 8기 2주년 기념…5가지 지향점 제시
"경쟁력 갖춘 브랜드 구축, 행복도시 만들 것"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는 1일 선포식을 열고 도시브랜드 '인문도시 광주 동구'를 선포했다. (사진 = 광주 동구 제공) 2024.07.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동구는 1일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역사와 문화 정체성 등 가치를 반영한 도시브랜드 '인문도시 광주 동구'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구는 '인문도시'를 도시브랜드로 확정·선포하게 된 배경으로 주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꼽았다.
최근 지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정운영 설문조사에서 인문도시 정책이 가장 만족도가 높았고, 도시브랜드에 대한 기대효과도 '긍정'이 81%에 달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임택 청장은 이날 선포식을 통해 5가지 지향점도 제시했다. ▲주민들의 인문 활동이 활발한 도시 ▲사람중심의 도시환경을 갖춘 건강한 도시 ▲역사를 기록하고 계승하며 자긍심이 높은 도시 ▲나눔과 소통이 활발한 공동체 도시 ▲미래세대의 다양한 꿈을 키워주는 도시 등이다.
구는 민선 8기 출범 2주년 전환점을 맞아 '인문도시'로의 정체성을 확립, 동구만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 6년간 인문도시로서 도시문화와 환경을 구축해온 축적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차별화되고 경쟁력이 있는 도시브랜드를 구축했다"며 "인문도시를 통해 시민들이 정신적으로 풍요롭고 이웃과 이웃이 소통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동구는 ▲책 읽는 동구 ▲인문 동아리 ▲청소년 인문 역량 강화 사업 ▲동구 무등산 인문축제 ▲인문자원 기록화 사업 ▲동구 인문학당 ▲동구 인문대학 등 다양한 인문활동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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