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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證 "하이브, 2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목표가↓"

등록 2024.07.05 08:25:20수정 2024.07.05 11: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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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證 "하이브, 2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목표가↓"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다올투자증권은 5일 하이브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세븐틴, TXT, 뉴진스 등 주요 지식재산권(IP) 앨범 발매가 있었으나 판매량 감소에 따라 이익이 하향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6만원으로 낮췄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66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72억원으로 17.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앨범 매출이 8.9% 늘어난 2677억원으로 전망되며, 세븐틴 450만장, 뉴진스 200만장, 투모로우바이투게더 190만장, TWS 52만장 등이 반영됐다"며 "음원 매출은 87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공연 매출이 13.8% 낮아진 1357억원을 시현할 것"이라며 "공식상품(MD)·라이선싱은 매출 1357억원으로 21.3%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콘서트 활동 증가로 오프라인 MD 판매가 동반 상승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콘텐츠 매출은 46.4% 증가한 744억원이 예상된다"며 "별이 되어라2는 2분기부터 매출이 반영됐으나 현재 매출 순위에 없을 정도로 기대보다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일매출 1억원 이하로 추정된다. 퍼블리싱 관련 마케팅비 200억원은 2분기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BTS의 군 공백기 중에도 솔로 앨범이 나오는 등 기존 엔터 업계 관행과는 다르게 실적 안정성 측면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올해는 IP 세대 교체가 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영업이익 기준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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