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행안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서 2년 연속 '우수기관'
거제시, 특별교부세 8800만원과 포상금, 행안부 장관 표창 받는다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거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재난관리실태 전반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사진은 거제시청 전경.(사진=뉴시스DB).2024.07.09. [email protected]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정부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재난안전관리 6개 분야(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가감점)에 대한 업무 실적을 중앙재난관리평가단과 민간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재난 분야의 최상위 종합평가다.
재난관리 역량은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으로 평가되며 거제시는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복구사업 관리 역량,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난 2월 재난관리평가 평가 항목 중 하나인 행안부 위원과 기관장, 부기관장, 안전도시국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특히 기관장인 박종우 거제시장의 인터뷰 당시 재난관리 총괄자로서의 재난관리에 대한 강한 의지와 집념을 보여 기관장의 관심도 및 노력도, 추진 의지 평가 부문에서 반응이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기관에는 특별교부세 8800만원과 포상금,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 중심의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에 대한 안전을 중심으로 재난관리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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