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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새로운 관광명소 '통영항 오션뷰케이션' 조성한다

등록 2024.07.13 06: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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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천동~미수동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명소 조성…음악을 콘셉트로 높은음자리표의 스카이 워크 조성·윤이상 선생의 하프 독주곡인 ‘균형을 위하여’의 하프 악기 형상화. 15일 미수동 주민설명회 개최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에 미수동 연필등대에서 도천동 해저터널 주변을 연결하는 보도교 형식의 체험형 관광시설 '통영항 오션뷰케이션'가 조성될 전망이다. 사진은 높이 20m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한 높은음자리표의 스카이 워크와 윤이상 선생의 하프 독주곡인 ‘균형을 위하여’의 하프 악기를 형상화 한 최고 높이 약 37m 아치 트러스교 조감도 모습.(사진=통영시 제공).2024.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에 미수동 연필등대에서 도천동 해저터널 주변을 연결하는 보도교 형식의 체험형 관광시설 '통영항 오션뷰케이션'가 조성될 전망이다. 사진은 높이 20m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한 높은음자리표의 스카이 워크와 윤이상 선생의 하프 독주곡인 ‘균형을 위하여’의 하프 악기를 형상화 한 최고 높이 약 37m 아치 트러스교 조감도 모습.(사진=통영시 제공).2024.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에 도천동과 미수동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명소 '통영항 오션뷰케이션'가 조성될 전망이다.

통영시는 오는 15일, 미수동 주민센터에서 미수동 지역주민들의 위한 '통영항 오션뷰케이션' 조성 설명회를 가진다.

통영항 오션뷰케이션 조성사업은 미수동 연필등대에서 도천동 해저터널 주변을 연결하는 보도교 형식의 체험형 관광시설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높이 20m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걸어보는 스카이워크와 최고 높이 약 37m 아치 트러스교 위를 걷는 브릿지 클라이밍 체험시설을 통해 색다른 경험과 문화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케이블카 이후 통영 관광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 관광콘텐츠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 사업은 남부권 관광 잠재력을 발굴하고 이를 광역적으로 연계 개발해 관광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중 하나이다.

이에 통영시는 대표 관광지인 디피랑, 강구안과 미륵도 관광특구를 연결하는 관광루트 개발을 위한 핵심 관광자원 개발사업으로, 2024년 2월 기본구상(안)을 완료하고 6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  

기본구상(안)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및 통영국제음악당, 통영이 낳은 현대음악의 거장 윤이상 작곡가 등 음악을 콘셉트로 높은음자리표의 스카이 워크와 윤이상 선생의 하프 독주곡인 ‘균형을 위하여’의 하프 악기를 형상화하는 등 통영시 문화예술의 정체성을 접목하기 위해 노력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기본구상(안)에 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로 많은 의견을 주시면 사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해저터널 미디어파크 민자사업과 같이 추진된다면 구도심지인 도천동 일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금호리조트, 한화호텔&리조트, 더본코리아 먹거리 관광산업 육성 등 대규모 민간 투자사업 협약과, KTX 통영 역세권 개발 및 배후도시 조성사업, 제63회 한산대첩 축제 등 많은 통영시 현안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혔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 9일 도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해 배도수 통영시의장, 김태규 경남도의원, 통영시의회 신철기 부의장 및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우넫 ‘통영항 오션뷰케이션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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