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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굿모닝 수요특강 100회…'혁신의 아침 만든다'

등록 2024.07.18 07:31:42수정 2024.07.18 09: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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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6100명 참여, 행정혁신 토대 마련

'아침은 먹고 다니세요' 소통의 장으로 정착

굿모닝 수요특강 100회 달성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굿모닝 수요특강 100회 달성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모든 혁신은 사람으로부터 나온다."

경북 구미시는 직원들의 출근 전 시작하는 '굿모닝 수요특강'이 100회를 맞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특강은 민선 8기 김장호 시장의 시정 철학인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공직자들의 아침 공부 시간이다.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관행적인 사고와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정책에 접근해야 한다'는 김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

2022년 7월 20일 첫 개강 이후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30분이면 어김없이 국·도정 과제, 최신트렌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깊이 있는 강의가 열린다.

굿모닝 수요특강은 지금까지 미래산업(27회), 문화·축제·관광(25회), 인구·균형발전(13회), 시정혁신·조직문화(12회), 도시계획(9회), 도시홍보(6회), 자기개발(8회)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지식 강연을 열어 신규사업과 정책아이디어 발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는 김 시장 취임 후 2년간 시민과 직원 소통 채널인 '아침은 먹고 다니세요?'를 통해 아침밥 토크를 이어가고 있다.

일명 '아먹다'는 김 시장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110회를 거듭하면서 '찐' 소통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아침은 직원들과 함께, 목요일 아침은 시민들과 함께 시장 집무실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시민 대상의 '아침은 먹고 다니세요?'는 각계 각층의 시민 480여명, 60회 만남을 통해 시의 정책과정에 의견을 반영하는 소통 창구가 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침은 먹고 다니세요 외에도 하반기부터 '근로 현장 속 워크토크' 운영 등 시민 소통 채널을 확대해 시민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협치 행정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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