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배출 방법은?" 울산 동구 이동형 거점 가보세요
일산해수욕장에 분리배출함 설치 운영도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이동형 자원순환 거점공간과 분리배출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두 사업은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문화 확산과 자원순환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동형 자원순환 거점공간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3시간동안 방어동 쿵구공원에서 열린다.
재활용 안내 도우미와 함께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 요령을 배우며 직접 분리배출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해당 시간 방어동 쿵구공원에 재활용품을 갖고 방문하면 된다.
종류에 상관없이 재활용품 1kg 이상 배출 시 종량제 봉투(10ℓ) 1매와 교환할 수 있다.
1회용 컵과 배달용기, 폐건전지, 폐종이팩 등을 수거해 가져오면 새 휴지와 새 건전지로 교환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동구는 이달 초부터 일산해수욕장에서 '이동형 분리배출함'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재활용안내도우미가 관광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안내한다.
관광지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사업도 함께 시행한다.
동구 관계자는 "두 사업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작은 참여가 큰 변화를 만들어 자원순환도시 기반조성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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