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학교 밖 청소년 연중 무료 건강검진 지원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로 건강검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전했다. 재단법인 시흥시 청소년재단 산하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진행한다.
9세 이상 18세 이하(2006~2015년생)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3년에 한 번 전액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단 19세 청소년은 다른 국가건강검진과 중복되지 않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검진 항목은 ▲상담 및 진찰 ▲신체 계측 ▲요검사 ▲혈액검사 ▲영상 검사 ▲구강검진 등 26개다. 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은 학교 밖 센터에 방문해 상담 후 특별건강검진 및 치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검진은 2곳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신천·대야권에서는 신천연합병원(시흥시 복지로 57), 정왕권에서는 센트럴병원(시흥시 공단1대로 237)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31-404-1318)에서 안내한다.
시흥시는 지난 4월23일에는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학교 밖 청소년 연합건강검진 날'를 운영한 가운데 관내 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과 학교 밖 센터 이용 청소년 12명에게 신체 계측부터 혈액검사까지 각종 검사를 무료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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